급성 뇌출혈로 병실에서 7년을 보낸 남편,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이후 시모가 와서 하는 한마디 "현석이 내가 보내줬다.."

결혼식장에 하늘색 한복을 입고 나타난 시누, 시부 옆에 나란히 서서 인사를 하는 모습에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 "며느리랑 시엄마랑 10살도 차이가 안 난대~"

[돌고 도는 시월드 모음 31탄] 사연라디오 | 영상툰 | 실화사연 | 신청사연 | 사연툰 | 사이다사연

결혼 후 1년만에 돌아가신 쌍둥이 아주버님 30년이 지난 뒤 시모의 일기장에 적힌 충격적인 내용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니 형수는.. 네 형이 준 선물이다."

고아인 제게 곁은 주지 않던 시모, 어느날 남편이랑 부부싸움을 하는 모습에 제 따귀를 때리는 줄 알았는데 남편 따귀를 때리는데 "애미랑 싸우면 넌 내 아들이 아니야."

15년 내내 하늘에 있는 아내에게 편지를 썼더니, 한달 전부터 아내로부터 편지가 도착했고 그 편지를 보낸 발신자는 바로 제 딸이었습니다. "아빠, 너무 외로워 하지마."

휠체어가 필요한 아들이 7년 동안 엘리베이터가 없는 회사를 다닐 수 있었던 이유를 알고 난 뒤, 아들의 외국인 노동자 친구에게 당장 달려갔습니다.

재혼 후 만난 마녀 시어머니가 석달 뒤 돌아가시고 방에 물건 정리하다 절 위해 준비해뒀던 물건들과 시모가 남긴 메모지의 내용을 보고 전 눈물을 흘렸습니다.

[돌고 도는 시월드 모음 30탄] 사연라디오 | 영상툰 | 실화사연 | 신청사연 | 사연툰 | 사이다사연

친정부모 일에 죽어도 손대기 싫다는 남편 "내 돈이랑 회사돈 둘 다 빼돌린거 회사에 다 말했어!" 그 말을 듣자 남편은 너무 놀라 숨을 헐떡거리는데..

예물해준 시모가 떵떵거리며 최고급 외제차를 원하는데 예물에서 알러지 반응이 나와 확인해보니 가짜 금!? 전 화가 나 시모 차를 아주 박살내줘버렸습니다ㅋ

시부 생신 때 지는 돈 한푼 안 내고 500만원 돈케익 만들라는 시누에게 그대로 갚아줬습니다ㅋ "주야간 3개 뛰면 500만원 가능해요~ 형님 파이팅!"

"며느리면 집 사는데에 돈을 보태야지!" 하는 시모의 말에 어머님 통장 내역을 조사하고 세무서에 넘긴다 했더니 "아..아니, 그게 무슨소리냐..!?" 다리 붙잡고 늘어지는 시모ㅋ

막장드라마 시모처럼 시집살이를 시키는 시모, 시누가 시집살이가 힘들다길래 "설마, 니 엄마보다 더 하겠니?" 하며 그동안 시모한테 맞아온 흔적을 보여주며 한 마디 했더니..

궁합본다며 생년월일 알아간 시모, 결혼 후 자꾸 악재가 겹쳐서 걱정하던 중 듣게 된 시모의 충격적인 통화 내용.. "저게 죽어야 우리 아들이 산다는데.. 죽지를 않네?"